벽지산(躄支山)
현재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로 비정(比定)되는 지명. # 내용
《일본서기》에 의하면, 369년에 백제의 근초고왕이 왜(倭)의 사신 천웅장언(千熊長彦)과 더불어 이곳에서 서로 맹약하고, 다시 고사산(古沙山)의 반석 위에서 맹서했다고 한다.
벽지산은 《삼국지》 위서 동이전(東夷傳)에 보이는 마한의 한 국가인 벽비리국(辟卑離國), 《남제서 南齊書》 백제전에 보이는 벽중(辟中), 《삼국사기》에 보이는 벽성(辟城) · 벽골(碧骨)과 같은 지명으로 짐작되며, 따라서 현재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로 비정(比定)되고 있다.
《일본서기》에 ...